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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몰카, 공무원·의사 등이 30년간 ‘1만명 온천 몰카’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3-02-04

 

온천 천국 일본에는 노천 온천도 많이 있습니다. 이 노천 온천에서 온천 몰카 촬영한 일당 16명이 1년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체포된 사람 중에는 고위 공무원, 의사, 기업 임원 등도 대거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이미지

 

 

공무원·의사 등이 30년간 ‘1만명 온천 몰카’

약 30년에 걸쳐 1만명 이상의 여성을 도촬

2023년 2월 3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서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몰카를 찾는 사람들을 모아  ‘온천 몰카’ 그룹을 결성하고 몰카 자료를 서로 공유하는 등의 활동해 온 일당들을 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주도적으로 SNS 활동을 관리한 총책 50대 남성(사이토)은 약 30년에 걸쳐 1만 명 이상의 여성을 도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즈오카현 · 일본

일본

www.google.com

 

이들은 웹사이트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포털의 카페)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도촬 방법과 도촬 장소 등의 정보를 공유했으며, 전국 곳곳의 노천온천을 찾아 다니며 몰카 촬영을 같이 하기도 하였습니다. 온천탕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산속에서 고성능 망원 카메라로 목용하는 여성들을 촬영하였습니다. 

 

이들은 점점 수위가 올라가 친분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수면제를 먹인 뒤 음란 행위를 하고 이를 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촬의 카리스마'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이토는 경찰 진술에서 "20대 부터 도촬을 시작해 전국 100개 이상 지역으로 촬영을 다녔으며, 이를 통해 1만 명 이상의 여성은 촬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47개 광역 단체 중 오키나와현을 제외한 전국 46개 현에서 도촬을 했으며 이렇게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카페 회원들끼리 공동 상영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자료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책 격인 사이토가 체포

사건의 발단은 2021년 12월 총책 격인 사이토가 체포되면서 시작됩니다. 사이토 체포 후 1여 년 동안 잠복과 추적을 반복하며 11개 광역단체에서 총 16명을 검거합니다. 그 사이 경찰은 8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하드디스크, 컴퓨터 등 1,200여 점을 압수하여 증거물 분석하여 기소하기에 이릅니다.

 

이들의 진술에 의하면 목욕하는 여성을 찍는 담당, 여성들의 탈의 전후를 찍는 담당, 영상자막을 입히는 담당 등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을 기획하여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각한 것은 알고 지내는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음란 행위를 하면서 촤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몰카 예방 온천시설

사이토는 30여년간 도촬 하며 100여 명과 도촬을 공유하며 지내왔다고 합니다. 현재 16명이 구속되었지만 수사는 더 이어갈 방침입니다. 수사와 별개로 온천 몰카 예방 온천시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수백 미터 멀리서 노천탕을 찍으려 해도 역광으로 촬영을 못하게 하는 시설입니다. 

 

노천탕 운영자들은 이런 시설이 온천 몰카 때문에 온천을 멀리하고 노천탕을 꺼리는 고객들에게 안심을 줄 것이라 믿고, 안심하고 노천탕을 즐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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