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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전 주미중국대사 중국 외교부장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3-01-07

친강 전 주미중국대사가 중국 외교부 수장에 올랐습니다. 중국 뉴스에서 자주 봤던 왕이 외교부장 자리를 이어 갈 사람이 친미 인사로 내정되었습니다. 이로 미중 외교분쟁도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미-중 G2 국가 순위 정리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항복선언

친강 외교부장

친강 전 주미중국대사가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왕이 외교부장의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친강 외교부장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외교부 대변인으로 재직하는 동안 중국 입장을 강경하게 표명하는 거침없는 발언들로 이른바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한편 왕이 현 외교부장은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중국 외교 당국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친강 전 주미중국대사
친강 전 주미중국대사


친강의 과거 발언에 대한 국내 언론이 예상하는 것보다 미중 관계에 대한 우호적 발언이 인상 깊습니다

 

중국 통신사 워싱턴, 1월 4일 자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4일 워싱턴포스트에 “중미 관계의 문은 이미 열렸고 닫히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썼습니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는 두 민족과 지구의 미래와 운명에 관계가 있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미국 시인 엘리엇의 '종점에 도달했다는 것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는 시를 인용하며 "미중 관계도 언젠가는 올바른 길로 돌아가고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m.chinanews.com/wap/detail/cht/zw/ft9928093.shtml.

 

中国新闻网

 

m.chinanews.com

 

 

중국 반도체 굴기 포기 검토

중국 반도체 굴기는 정부 주도하에서 2025년까지 한국을 잡고, 미국 턱 밑까지 가겠다는 목표였습니다. 반도체 기술 해킹과 저가 공세로 글로벌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판단한 미국에서 중국과 반도체 전쟁(미-중 무역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반도체 굴기로 촉발된 미중 무역분쟁은 다양한 형태로 신냉전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강요 아닌 강요를 받고도있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포기한다면 우리나라로서는 금상첨화입니다.
450억달러(약 57조2천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와 중국 국영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중국이 대등한 입장에서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중국 당국에 실망감만 안겨줬습니다. 
한번에 많은 돈을 풀면 비리는 피할 수 없습니다. 눈 앞의 돈에 눈이 멀어 기술 없으면서 돈부터 사용하려는 인간들이 판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 비효율적인 투자와 부패 혐의 등으로 이 펀드의 주요 인사들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산업을 놓고 미·중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에 심각하게 의존하는 점을 중국의 약점으로 꼽으면서 이를 시급하게 해소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지만 한계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미국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수출통제 등 다양한 방안을 구사했으며, 네덜란드와 일본도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규제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해 중국 반도체 산업에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적인 항복선언은 없겠지만 비리 공무원과 기업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면 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내려놓는 모양새가 되고 결국 미 중 무역분쟁도 명분을 잃게 될 것입니다.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1&sSiteid=1&nIndex=%2072511 

 

"중, 반도체굴기 포기 검토... 돈만 쓰고 성과 미미"-무역뉴스

무역 관련 주요 국내 및 해외 뉴스, 최신 환율 전망 업데이트.

www.kita.net

 

어부지리는 한국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마무리된다면 미중 중 한 국가 선택을 강요는 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양쪽 모두에 무역을 이어가고, 러-우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영원한 동맹은 없다는 인식으로 자국 국방력 강화 움직임이 강화되면 우리나라 방산산업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미중 무역분쟁 이후 다양한 수혜를 입을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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