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전 주미중국대사 중국 외교부장
친강 전 주미중국대사가 중국 외교부 수장에 올랐습니다. 중국 뉴스에서 자주 봤던 왕이 외교부장 자리를 이어 갈 사람이 친미 인사로 내정되었습니다. 이로 미중 외교분쟁도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미-중 G2 국가 순위 정리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항복선언
친강 외교부장
친강 전 주미중국대사가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왕이 외교부장의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친강 외교부장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외교부 대변인으로 재직하는 동안 중국 입장을 강경하게 표명하는 거침없는 발언들로 이른바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한편 왕이 현 외교부장은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중국 외교 당국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친강의 과거 발언에 대한 국내 언론이 예상하는 것보다 미중 관계에 대한 우호적 발언이 인상 깊습니다
중국 통신사 워싱턴, 1월 4일 자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4일 워싱턴포스트에 “중미 관계의 문은 이미 열렸고 닫히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썼습니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는 두 민족과 지구의 미래와 운명에 관계가 있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미국 시인 엘리엇의 '종점에 도달했다는 것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는 시를 인용하며 "미중 관계도 언젠가는 올바른 길로 돌아가고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m.chinanews.com/wap/detail/cht/zw/ft9928093.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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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굴기 포기 검토
지난해 미국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수출통제 등 다양한 방안을 구사했으며, 네덜란드와 일본도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규제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해 중국 반도체 산업에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적인 항복선언은 없겠지만 비리 공무원과 기업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면 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내려놓는 모양새가 되고 결국 미 중 무역분쟁도 명분을 잃게 될 것입니다.
"중, 반도체굴기 포기 검토... 돈만 쓰고 성과 미미"-무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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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는 한국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마무리된다면 미중 중 한 국가 선택을 강요는 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양쪽 모두에 무역을 이어가고, 러-우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영원한 동맹은 없다는 인식으로 자국 국방력 강화 움직임이 강화되면 우리나라 방산산업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미중 무역분쟁 이후 다양한 수혜를 입을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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