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핥기' 개그맨 이광채 26일 결혼
'개미핥기' 개그맨 이광채 26일 결혼
2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의하면 이광채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광채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개그맨의 꿈을 품고 1997년과 1998년 MBC 공채 개그맨 시험에 응시하지만 연달아 낙방,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상경해서 고시원 생활을 하는 동안 취미로 마술을 시작했다가 마술과 개그를 접목한 마술개그를 구상했다.
첫 브라운관 데뷔는 2003년 5월부터 2004년 4월까지 KBS 위성TV 한반도 유머 총집합.
2005년 1월 KBS 폭소클럽에 섭외되어서 마술개그를 선보이다가 좋은 반응을 얻자 마술사 이관엽을 투입해서 엔돌핀 매직을 선보이게 된다.
웃찿사 개미핥기
폭소클럽 하차 이후 박승대의 스마일 매니아 극단에 입단하면서 대학로 공연을 통해 계속 개그맨의 길을 걷다가 2007년 2월 11일, 대본없이 진행되는 애드리브 코너 서울나들이를 통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데뷔하였다. 일자리를 얻으러 서울로 올라온 이동엽과 이광채가 아웃소싱업자 박영재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코너인데, 여기서 이광채는 빈곤해보이는 외모로 인해 이동엽한테서 개미핥기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후 개미핥기는 지금까지도 이광채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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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개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서 행사 MC를 섭외하는 일을 하고 있고 본인도 MC를 맡고 있다.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사회는 개그맨 안상태가 맡았고 축가는 배우 이정용, 가수 구정현이 부른다.
또한 개그맨 최형만이 주례 대신 덕담을 건넨다.
이날 이광채는 "저...529개월 만에 결혼 한 번만 하실게요!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입니다. 저를 흠모했던 수만 명의 여성분들 죄송합니다. 저를 이젠 탐내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결혼은 미친 짓인지 확인 한번 해보겠습니다. 식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디가드 1명 채용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 감사합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1979년 생으로 올해 45세가 된 이광채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의 '서울나들이' 코너에서 '도와주십시요'라는 유행어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개미핥기를 닮은 외모로 '개미핥기'로 불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송, 공연, 유튜브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부터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시작하며 본격 사업가로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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