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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새 대표로 선출 52.93%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3-03-08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선출  52.93%

집권 여당의 새 지도부로 4선의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김기현을 당선시키기 위해 당원 100% 선거로 치러진 김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52.9%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결선 투표 없이 여당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경선 과장에서 황교안 후보의 울산역 우회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고, 앞으로 부동산 투기 부분은 특검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일반 국민은 김기현의 땅 매수와 김기현 후보에게 매도한 친구의 관계를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으니 앞으로 언론이 어떻게 다룰지 지켜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2위 천하람 3위

대통령실이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선거라고 주장한 안철수 후보가 23.4% 득표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통실 직원들의 조직적 경선 참여에 대해 고소,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대표 선출이 끝난 시점에 다시 철수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제 2 의 이준석을 꿈꾼 천하람 역시 아쉽게 되었습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김기현과 동일한 지지를 받았지만 국민의힘 당원 100% 대표 선거에서는 3위에 머물렀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 인정받기는 쉽지 않은 곳이 국민의 힘당인가 싶기도 합니다. 

 

김기현 대표의 수락연설

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이제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설 때라며, 노동과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동은 노동탄압을 의미할 것이라 봅니다. 교육은 사학들에게 지원금을 많이 주고, 등록금을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 같고, 연금은 더 내고 덜 받아야 한다고 할 것입니다. 

 

김기현 대표 발언 "온몸을 바쳐서 국민의힘을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대표 만들어줬으니 윤석열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발언 같습니다. 

 

김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후보가 당선돼 이른바 '친윤' 후보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청년 최고위원에도 '윤심'을 내세운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집권 초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안정적으로 발을 맞춰가야 한다는 '당심'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석열에 충성할 사람이 김기현 대표 혼자는 아니네요. 

 

대통령실 선거 개입도 검찰이 있으니 문제 없고, 울산 땅 투기 의혹 역시 검찰이 무시하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특검이 진행되어도 거부할 수 있고, 야당이 김건희 특검도 버거울 테니 울산 땅 투기까지 진행할 여유가 없을 것 같네요.

 

윤석열 대통령 전당대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전당대회 참석
일산 킨텍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전당대회 참석한 사람은 구속된 사람이 있는데 혹시 전례가 되려나 걱정입니다.

그래도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나라와 당의 위기를 자신의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된다" 안철수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을 듣고 소심 안철수가 대통령실을 고발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어 "우리 당은 우리 번영의 토대인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정당으로서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다"라고 발언했는데 윤석열이 생각하는 '약자'란 어떤 의미일까 궁금합니다. 

당선 이후 지금까지의 행보로 짐작해 보면 돈은 많지만 세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약자인가 싶고, 직원들이 인권을  주장해서 사업이 힘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약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김기현, 윤석열이 생각하는 기득권 강자는 노조, 사회단체, 정직원, 노동자 등으로 요약이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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