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노인회장, 김은경 위원장 사진 뺨 때리며 “정신 차려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사과하러 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앞에서 김 위원장 얼굴의 사진에 '뺨 때리기' 하면서 "정신 차리라"라고 노이로제형 호통을 쳤습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김 위원장에게 "분노하고 노인들이 난리니까. 우리나라 1000만 노인을 대표해서 본인 보고 뺨이라도 때려야 우리 노인들이 분이 풀릴 것 같다"면서 "내가 손찌검을 하면 안 되니까 사진이라도 뺨을 한 대 때리겠다"라고 말하며 흥분했습니다.
김호일 노인회장, 김은경 위원장 사진 뺨 때리며 “정신 차려라”
김은경 위원장 대한노인회 방문
대한노인회 방문한 김은경 위원장은 "남편을 잃은 뒤, 18년 동안 시부모님을 돌보았고, 작년에 그들을 선산에 모셔드렸다"고 밝히며 "항상 어르신들에 대해 깊은 존경을 가지고 행동했으며 그렇지 않은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논란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여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려 했지만, 이것이 무례하게 해석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분명히 판단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어리석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노인회를 방문한 후 나온 김은경 위원장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국의 노인분들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느끼며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가벼운 발언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말을 삼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은경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 간담회에서 아들의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청년들과) 똑같이 표결을 하냐"는 말을 인용하며 "합리적"이라고 표현, '노인폄하' 논란을 빚었습니다.
면전에서 사진이지만 표독한 표정으로 사진을 때리기에 김호일 노인회장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김호일 노인회장 프로필
마산에서 태어나 월영초, 마산중,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1964년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6.3 항쟁에 참여하였습니다.
1981년 민주한국당 당료로 근무하였고, 제12대, 제13대 경상남도 마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모두 낙선하였습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친야 무소속으로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하였습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3선에 성공하였으나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002년 당선 무효가 되었습니다.
2016년 한누리평화통일당을 창당하였고,
2020년 10월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더 정치적 성향이 깊은 인물입니다. 지금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었고, 부정선거로 당선이 무효가 된 인물이군요. 아무리 정치적 성향에 따른 감정이라지만 면전에서 저렇게 모욕을 주다니 사람의 탈을 쓴 짐승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호일 노인회장 선거법 위반 사건 검색해 보았습니다. 옛날 일이기도 하지만 옛날 돈봉투 돌리는 선거운동을 했군요.
김호일 배우자 선거법 위반 사건
창원지방법원 제3형사부(이재철 부장판사)는 (2001-01-08 18:28) 8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로 기소된 한나라당 김호일의원(경남마산 합포)의 부인 이경열 씨(54)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이 씨가 선거운동 중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인정되며,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시했다. 그들은 판결문에서 "피고인인 이 씨는 자신의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다양한 정황으로 보아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인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즉 지난해 4월 13일 총선 직전에 김 의원의 선거사무원인 이 모 씨(54)에게 1700만 원을 주어 선거구민에게 총 894만 원을 뿌리게 한 혐의로 지난해 10월에 불구속 기소되었다.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경우, 해당 의원은 자신의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누리평화통일당
반기문을 등에 업고 정치적으로 재기하기 위해 만든 당이 한누리평화통일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로 꼽히면서, 국내에선 ‘반기문 정당’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친반연대’가 결성된 데 이어, 얼마 전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로 반 총장을 추대하기 위해 ‘한누리평화통일당(가칭)’이 서울 여의도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 같은 ‘반기문 인기’가 허상은 아닐까? 일부 인사들이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반기문 총장을 통해 김칫국부터 마시려고 하는 것 아닐까? 그러나 한누리평화통일당 창당준비위원회 김호일 위원장의 시각은 좀 더 차분했다.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2017년, 민족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리더로서 (반 총장이) 적임자임을 확신한다. 하지만 우리는 반 총장만을 믿고 가는 것은 아니다. 개혁적인 정책의제를 통해 진정한 정당정치를 실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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