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 인스타그램에 편지 공식 공개

가수 서인영(38)이 2월 26일 남산의 모 호텔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서인영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결혼 결심까지 7개월"이 걸린 초고속 결혼이라 발표했습니다. 서인영은 앞서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프로그램에서 반가운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남편은 지인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사이라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꾸밈 없는 모습으로 서로 대했고, 편한 남녀 사이에서 애정이 싹텄습니다. 

서인영은 "이런 남자라면 같이 살 수도 있었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212회] 옥탑방의 문제아들 - KBS

 

쎈 언니 캐릭터로 유명한 이인영을 사로잡은 잡은 남자는 연상의 사업가입니다. 

 

 

서인영은 1984년 9월 3일 생이고, 어릴 적부터 끼가 있었던지 서인영의 어머니가 서인영과 같이 점을 보러 갔었는데 "이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둬야 크게 성공한다"는 무당의 말에 딸이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고, 잔소리도 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게 내버려 뒀다고 합니다. 

 

서인영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크라운제이와 가상 부부로 출연해 과거 무당의 말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당시 서인영은 "신상녀"라는 기믹으로 신세대 여성의 아이콘이자 워너비로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연예계 데뷔는 쥬얼리 2기의 막내로 합류했습니다. 당시 박정아 위주의 활동이어서 크게 두각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2006년 주얼리가 해체 위기 속에서 솔로 활동에서 부터 두각을 보였습니다. 2007년 솔로 앨범 'Elly is so hot'을 내며 타이틀곡 '너를 원해'로 활동한다. 이때 타이틀곡 "너를 원해"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가수가 바로 하주연이다. 업타운 정연준의 지원사격 하에 라틴 리듬이 접목된 라틴 힙합을 시도했는데 당시 이효리 등 여럿 댄스 가수들의 컨셉이 힙합이었던 것으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무난한 선택이었지만 앨범 완성도가 꽤나 높았습니다.

 

 

2009년에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And...'를 끝으로 주얼리를 탈퇴하면서 완전한 솔로 가수로 전향합니다.
<아이리스>의 OST로 사용된 '사랑하면 안되나요'에서 서인영은 음역대가 넓어졌고 표현력도 풍부해지며 다시 한번 발전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2011년 7월 30일 <불후의 명곡 2> 여름 방학 특집 여성 보컬리스트편에서 신승훈의 '처음 느낌처럼'을 선곡하여 우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연예 활동도 활발하였지만 불미스런 일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촬영 중 스테프에게 욕설했다는 구설에 오르며 하차와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화며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시기가 길어졌습니다. 

 

 

서인영은 오랜만에 옥탑방에 출연하여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인스타그램에서도 결혼을 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서인영과 남편의 만남은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해서 슬리퍼에 편한 차임으로 간 자리에서 남편이 있었다면서 이후 남편이 매일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내 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 싶을 정도로 웃게 됐다고 합니다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 사귀어 보면 어떨까?

라고 먼저 고백 했다고 하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서인영은 예비 남편에게 한강에서 프러포즈받은 사연을 전했고 "남편이 한강 앞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바닥에 '메리 미(marry me)라고 써 있더라" 남편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감동이었다고 당시의행복한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근데 남편이 끝까지 직접 '결혼하자'는 말은 안 하더라며 부끄러운지 반지를 주면서 "응?" 이라고만 하더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섭섭함을 표해 폭소를 유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