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3040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하다
왼손은 거들뿐!
추억의 일본 만화 '슬램덩크'가 영화로 돌아와 3040 관객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습니다. 유년 시절 푹 빠졌던 만화를 다시 보기 위해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원작과 달리 단신 가드 송태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와 박진감, 생동감 넘치는 애니는 후기만으로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3040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하다
인생만화 등장
1990년대 일본 만화 열풍이 불며 당시 인생만화 속속 등장합니다. 드래곤볼, 북두신권 그리고 슬램덩크입니다.
남녀 모두에게서 사랑받았던 '슬램덩크'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만화를 모르는 사람도 만약 농구를 좋아한다면 남녀노소 이유 불문 이 영화는 지금 당장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왼손은 거들뿐" 등 최고의 유행어를 남긴 추억의 일본 만화 '슬램덩크'가 영화로 돌아오면서 3040 관객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습니다.
셀럽 추천 영상 2탄
발행 부수 1억 2000만 부를 돌파
원작 만화 연재 종료 후 26년 만에 극장판으로 돌아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리며 만화 속 마지막 경기였던 산왕전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애니메이션 작화는 물론 각본, 감독까지 맡으며 이야기의 흐름 전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원작의 주인공 강백호를 중심으로 그리지 않고 168cm 단신 가드 송태섭을 주인종으로 내세우며 원작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바뀌면서 아는 듯한데 새로운 내용의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슬램덩크는 개봉 당일 2위로 출발하며 뮤지컬 영화 '영웅'과 초접전을 벌이며 줄곧 2, 3위를 오갔지만, 3040 남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2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주 관객층은 원작 만화를 즐겨봤던 3~40대입니다. CGV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예매한 관객 중 30대는 43.5%, 40대 35.8%로 전체 관객 중 80%에 육박하고, 7:3으로 남성 관객이 압도적입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Inoue Takehiko, 井上雄彦
직업 : 만화가
출생일 : 1967.01.12
데뷔 : 1988년 만화 '단풍나무 퍼플'
수상 : 2002 제6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외 4건
경력 : 1999 주간 영점프 '리얼' 연재 외 3건
예고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슬램덩크는 영화에 거치지 않았습니다. 작품 관련 각종 굿즈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합니다. 굿즈 일찌감치 품절 사태를 맞았으며, 극장에서 시작된 인기는 원작 만화 흥행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개봉을 기념해 나온 원작 만화 '슬램덩크 챔프'는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오는 26일 더현대 서울에서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 스토어가 열립니다. 한국 최초 팝업 스토어로 다음 달 7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작품 관람 후 SNS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감상평들을 남기며 향수에 젖고 있습니다.
물론 불편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노재팬(NO JAPAN·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추억은 그립고, 이성은 노재팬이라 일부 커뮤니티에선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련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작품을 보며 추억을 곱씹고, 누군가는 불편한 현실을 투영하고 있는 것이죠.
일본은 정치인에 놀아나는 행동이 문제인 듯하고, 한국 정치인들은 국민 정서를 반영하지 못해 문제인 듯합니다. 결국 한일 간의 앙금은 정치적 문제이지 문화적 교류는 이어져야 하는데 감정이 앞서면 문화도 배척하니 이웃끼리 화합하는 문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영화 평론가의 한마디
인지혜 드라마 작가
“슬램덩크 만화를 본 세대 중에는 강백호나 정대만을 꿈꾸며 청춘을 보냈지만, 어느새 현실과 타협하며 사는 사람이 많을 것, 영화에서 스케치로 그려진 인물들이 걸어 나오는 순간, 꿈과 열정이 많았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김필남 영화평론가
“원작자가 감독으로 참여하는 게 기대감을 높였다”며 “만화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추억에 잠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짧은 스포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송태섭의 유년기 시절로 시작하여 송태섭의 아픔과 성장을 하나의 축으로 영화의 시작과 끝까지 끌고 가고 있습니다. 2시간에 걸쳐 북산고 vs 산왕공고의 한 경기만을 그리고 있고, 각 캐릭터에 대한 과거 이야기나 현재의 심정이 중간중간 들어가는 구조로 기존의 만화나 애니처럼 처음부터 보여주는 내용과 차별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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