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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녹취록' 불륜 검사 VS 김영철 검사 "악의적인 음해, 법적 대응"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4-05-09

'장시호 녹취록' 불륜 김영철 검사 "악의적인 음해, 법적 대응"

'장시호 녹취록'에 불륜 검사 

정유라이야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돌연 '불륜 검사'의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 '정유라 이야기'에서 최근 장시호씨에게 경고를 한 뒤, 입장문을 올리지 않으면 '불륜 검사'의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시호씨는 최서원씨의 조카로, 정씨와는 사촌 관계에 있습니다.

정씨의 주장은 국정농단 사건 수사과정에서 최서원씨 등을 불리하게 만든 거짓 진술이 있었음을 밝히라는 것입니다. 이후 장씨가 입장을 밝히지 않자, 정씨는 페이스북에서 해당 검사의 성을 공개하며 "오늘 밝히기로 했으니, 성(姓)만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방송에서 해당 검사와 장시호씨가 불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검사가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검사는 현재 검찰의 주요 수사에 관여한 간부급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시호

 

장시호 녹취록

장씨가 자신의 친구와의 대화에서 말한 내용이 녹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씨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방송에서 장씨에게 친구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고를 하며, 장씨의 친구를 통해 '장시호 녹취록'에 접근한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또한, 정씨는 해당 녹취록이 나오면 '장시호 녹취록'을 손에 들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것으로 사생활 영역이 아닌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사건과 성관계가 얽혀 있을 경우, 검찰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성 관련 뇌물 의혹이 제기되면, 공수처나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

민주당은 검사의 독선이 아니라 행패가 만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유튜브채널 뉴탐사에서는 '장시호 녹취록'을 통해 검찰 내 회유와 증언 조작이 일상적으로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하는 '술판 회유'가 실제로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현재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으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


이 대표는 검찰이 피의자에게 질문지와 답변 내용을 주고 외우게 하거나, 기억에 없는 진술을 증언하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모해위증교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검사들의 범죄행태가 드러나면 가차 없이 법적 책임을 묻고 필요하다면 탄핵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이 대표는 검사들이 자신들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독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잘못을 해도 무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검사들이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철 검사 "악의적인 음해, 법적 대응"

김영철 검사는 입장문을 통해 "저의 21년 검사 인생을 모두 걸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 드린다"며 "장시호가 지인에게 일방적으로 대화한 내용이 아무 검증도 없이 최소한의 반론권조차 당사자에게 부여되지 않은 채 악의적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검찰청



김 검사는 "저와 무관하게 이뤄진 장시호와 제 3자 간의 개인적 대화 내용을 그대로 진실로 간주해 한 검사를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현실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심지어 일부 정치권에서는 위와 같은 허위 보도에 편승하여, 마치 검사가 중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단정하고 공개적으로 비난 발언을 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다시 한 번 명백하고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며 "저는 장시호를 외부에서 만난 사실이 전혀 없고 사건과 무관한 이유로 연락한 적도 없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그 어떤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손해배상청구 소송, 명예훼손 등 형사고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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