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운동가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북한 인권 운동가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박연미(29)씨는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태어난 박연미 씨는 중국과 몽골을 거쳐 2009년 한국에 정착한 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해 공부하던 중 2015년 미국 컬럼비아대로 편입했고, 이후 미국 시민권을 얻어 현재는 미국에서 북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입니다.
북한의 패리스 힐튼
박연미씨는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서 부모님들이 노동당 당원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으니 자신은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았다고 자랑하며 ‘북한의 패리스 힐튼’이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미군장병 월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월북
미군장병 월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월북 JSA를 견학하던 미국인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판문점 관리
www.18cnn.com
박연미씨는 최근 월북한 미군에 대해 언급하며 "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북한으로 망명했으면 좋겠다"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 과거 그녀의 발언들도 소환되며 여러 발언들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박연미 씨의 발언을 비판 없이 받아쓰기만 하였지만 미국 언론에서는 그녀의 이야기들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합니다 .
워싱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박 씨가 밝힌 북한에서의 호화로운 생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라고 보도하며 "박 씨는 독재 국가에서의 끔찍한 경험 중 일부가 말이 안 된다는 비난에 수년 동안 시달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방송에서는 호화로운 공산당 당원 생활을 이야기하던 박씨는 2014년에 아일랜드에서 열린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이하 ‘회의’)에 나가 북한 인권 유린의 심각성을 호소하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자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회고록인 ‘살기 위해(In Order to Live)’(2015년)를 출간하며 더 두고 세계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박 씨가 인권 문제를 다루는 국제회의로 무대를 옮기고 난 뒤엔 '생존을 위해 풀과 잠자리를 먹었다'라고 주장했다"면서 북한에서 누린 경제력과 관련해 국제무대 진출 전과 후의 말이 다르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한국 언론에서는 가십거리로 북한의 패리스 힐튼으로 뛰워 주목을 받게도 하고 '살기 위해 풀을 멋었다'는 주장도 북한 실상을 바로 표현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 상위 1% 삶과 굶주린 삶
한국에서 방송 출연 당시 "북한에서 상위 1%의 삶을 누렸으며 굶주림이나 영양실조를 전혀 겪지 않았다"라고 했던 박 씨가 ‘국제회의’ 이후 "생존하기 위해 풀과 잠자리를 먹었으며 북한을 떠나기 전엔 달걀이나 실내 화장실을 접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해왔다는 것이다.
박연미 씨는 어린 시절의 가난함을 한국 방송에서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릴 때는 굶주린 삶을 살았던 부모님이 자라면서 공산당 당원으로 승격되어 호화로운 성장을 했다는 것인데 이는 북한이 미국처럼 기회의 땅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박연미의 주장 확인 작업
워싱턴포스트 박연미 씨의 주장을 여러 개 언급하고 있습니다.
박 씨가 어릴 적 친구의 어머니가 할리우드 영화를 봤다는 이유로 한 경기장에서 처형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지만 혜산 출신의 다른 북한이탈주민들은 비슷한 시기에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사형 집행이 없었다고 하는데 혼자 영화 봤다고 사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궁금합니다.
박 씨의 탈북 경로도 발언 장소에 따라 바뀌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가족이 차를 타고 중국 국경을 넘었다고 했다가 북한 인권회의에서는 엄마와 단둘이 걸어서 겨우 국경을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씨는 북한 주민들은 세계지도를 볼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를 통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세계지도나 산수가 버젓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확인해 줬습니다.
박 씨가 북한에는 ‘나’란 단어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한민족이 '우리'라는 단어 많이 쓰는 한국인의 특징임을 악의적으로 말한 것이고, 북한 주민들이 ‘사랑’이란 개념이 없다고 하지만 본인은 가족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합니다.
관종이 돈을 번다
워싱턴 포스터는 한국에 있는 "일부 북한이탈주민들이 관심을 끄는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의 실상을 과장하고 경험하지 못해도 상상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기록된 진실만으로도 충분히 끔찍한 북한의 참상을 과장할 필요는 없다. 박 씨를 비판하는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주장의 진위가 의심스러워지면 정작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오히려 덮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결국 북한의 실상을 희화화하면 북한 진실된 참상을 이야기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염려한 것입니다.
본인은 북한 출신으로 주목받고 돈벌이 수단으로 북한의 참상을 이용하여 돈을 벌어 부자가 되지만 실제 북한 상황을 아릴고 개선시키는 것에는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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