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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케냐 대통령 부인과 환담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2-11-24

정상회담 사진이 다음 포털 첫 화면에 나온 듯한데 정상회담 아니고 김건희 여사와 케냐 대통령 부인의 만남입니다. 월드컵 뉴스로 국내 뉴스에 관심이 없었는데 케냐 대통령 부인이 한국을 방문하여 김여사를 만났습니다. 

 

 

김건희 여사, 케냐 대통령 부인과 동물학대금지 및 기후변화 환담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부인 레이첼 루토 여사와 환담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의 서

v.daum.net

 

다음 메인 1면에는 대통령 기사 실종

일과 마치고 다음 포털을 열었더니 정상회담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근데 대통령 부인들의 만남입니다. 외교에서 대통령 부인들의 외교도 빼놓을 수는 없죠. 근데 사진이 좀 생소합니다. 대통령 부인들 만남 사진 중에 정상회 담하 듯 국기 두고 앉아 정상 회담하는 듯한 사진이 있었나 궁금합니다. 찾아보면 부인들만 앉은 사진이 없기야 하겠냐마는 정상회담으로 오인할 만한 사진으로는 아주 생소합니다. 

 

케냐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케냐 대통령 사진은 안보입니다. 사진은 고사하고 1면 기사에도 없습니다. 케냐의 실세는 대통령 부인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은 술 마시는 사진 아니면 1면에 등록 안 하나 봅니다. 

 

다음포털-첫화면-1면 기사모음
다음 첫 화면 뉴스

한국의 성장은 국민성과 새마을운동

케냐 대통령 부인이 케냐와 한국의 인구도 비슷하고, 국민성도 비슷한데 한국은 눈부신 성장을 이뤘으니 그 비법이 궁금하다니 배우고 싶다고 하였으며 이에 김건희 여사는 우리나라 국민성이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교육에 대한 열정이 깊어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는 국민들의 힘이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마을 운동으로 전국민적인 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며,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끈 새마을 운동은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언제적 새마을운동인지 모르겠지만 새마을운동으로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새마을운동이 없지만 그 노하우는 전수할 수 있으니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동물학대 금지, 기후변화 환담

케냐가 40년 만의 가뭄으로 전국민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굶어 죽을 지경이라고 하니 걱정이 아니 될 수 없습니다. 이때 김건희 여사님은 동물복지를 강조하시며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40면만의 가뭄은 안타깝지만 동물 복지가 중요하니 강조하신 듯합니다. 

이에 케냐 대통령 부인은 가뭄으로 동물도 죽고, 식량 부족을 아이들이 걷지도 못하지만 동물과 공존해야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40만의 가뭄도 기후변화의 문제이므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도 강조하고 공감하였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화석원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대화도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잘 나온 듯

케냐 40년 만의 가뭄을 걱정한 환담은 동물학대 금지와 기후 변화 심각성에 공감하는 대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까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나 기자 입장에선 중요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동물학대 금지 협약이나 가뭄 피해 지원, 새마을 운동 지원 등에 관한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두 분 사진은 잘 나왔습니다. 사진 잘 나오는 것이 목적은 아니겠지만, 다음 포털 1면 첫 기사 내용은 길지 않았습니다. 기사 내용은 짧아도 두 분의 만나는 장면, 환담하는 장면, 기념촬영 장면, 헤어지는 장면까지 오붓한 모습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부인간의 정상회담 분위기를 잘 살려 6장이나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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