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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인도군 난투극 원인과 해결방안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2-12-14

세계 인구 1위로 향하는 인도와 현재 1위 중국 간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국민적 감정 대치가 아닌 중국군 인도군 난투극 발생으로 군사적 긴장감 고조되고 있습니다. 군사충돌로 중국과 인도 간의 국경 분쟁 점입가경입니다. 해결 묘안을 생각해 봅니다.

 

 

 

타왕

 

www.google.co.kr

 

중국 인도 국경 분쟁의 발단

중국과 인도는 히말라야 산맥이라는 거대한 군사분계선이 두 나라를 갈라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북의 경우 비무장지대를 두고 철조망으로 정확히 경계선을 두어 적군이 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남북한을 제외하면 철조망으로 군사적 충돌을 막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중국과 인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히말라야 산맥 정상에서는 사람도 동물도 구름도 오르지 못한다고 하니 문제가 없는데 아주 일부 지역 실크로드 같이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계속, 고개가 몇 곳 있습니다.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곳이니 교통의 요충지, 경제적 요충지, 군사적 요충지가 되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됩니다. 이 지역을 지배하면 교통과 경제를 지배할 수 있으니 양국은 서로 지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총격전으로 인도군 3명 사망

히말라야 산맥을 따라서 모두 3,200㎞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인도는 1962년 전쟁 이후 수시로 충돌했지만 2020년 6월 양군의 무력 충돌로 인도인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대규모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2 Indian soldiers and 1 officer killed in clashes on Chinese border – New Delhi

Three Indian soldiers have died in a skirmish along the border with China, New Delhi has said. Beijing claims that the incident occurred after Indian forces crossed the border and attacked Chinese troops.

www.rt.com

 

중국의 주장과 인도의 주장이 엇갈리는데 중국의 주장은 인도군이 수시로 중국 국경을 넘어와서 분쟁이 시작되었다고 발표하고 인도는 실질 통제선(LAC)을 중국이 무시하면서 충돌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중국군이 사용한 몽둥이
인도에서 공개한 중국군 무기

 

국경선에서 인도군은 총격 사망에 대한 보복을 원했고, 중국군은 인도군의 도발을 예상하고 잠복, 몽둥이를 준비했습니다. 총과 무기로 싸우는 것은 양국 간의 전쟁으로 발달할 수 있어 국경 근처 복무 중이던 양군 600여 명이 원시시대와 같이 몽둥이로 싸우는 육탄전을 벌였습니다. 중국군 인도군 난투극으로 인도인 20여 명, 중국인도 30여 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중국군 인도군 난투극 이후 K9 자주포 수출

무력 충돌이 후 외교적 노력으로 충돌이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인도-중국 군사적 긴장감은 더 높아졌고, 국경지역 군사력 보강으로 이어집니다. 국경을 지키는 군인을 증원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 군사비 지출이 확대됩니다. 인도의 군사력 강화 방안 중 하나 우리나라 K9 자주포 배치입니다.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자주포를 인도 국경지대에 배치하면서 대응 차원에서 자주포가 필요했으며 성능면에서 중국의 자주포 대비 월등하다는 판단으로 추가 배치가 진행 중입니다. 

 

인도-중국-분쟁지역-타왕
중국 인도 무력충돌지역

 

중국군 인도군 난투극 또다시 발생 

지난 2020년 '몽둥이 충돌' 이후 국경 지대 최대 규모 충돌이 발생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 군인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인근 타왕 지역 국경에서 충돌했습니다.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13일 의회에서 "지난 9일 중국군이 타왕 지역에서 실질 통제선(LAC)을 침범하면서 일방적으로 현 상태에 대한 변경을 시도했지만, 우리 군이 단호히 맞서 그들의 초소로 몰아냈다"면서 "이 과정에서 양측의 군인 일부가 다쳤으나 양측 모두 심각한 부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중국 인민해방군(PLA) 대변인은 "인도 군이 중국 국경군의 일상적인 순찰을 저지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LAC를 넘었으며, 인도 측이 최전방 부대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제지해 국경의 평화와 안보 유지에 중국과 협력하기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결 방안은

양국은 핵무기 보유국으로 전쟁은 파멸을 부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도는 재래식 무기로도 중국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과의 관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쿼드(미국, 인도, 일본, 호주)라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신장위구르 티베트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히말라야 지역을 개발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로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에 군사 분쟁 지역이 포함되어 있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주장은 실질통제선(LAC)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중국은 인도가 실질 지배 지역이 중국의 영토라 주장합니다. 갈등이 풀리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인도의 실질 지배 지역을 완충지역으로 가정하고 한반도의 비무장지대와 같이 두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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