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사용 금지한 FIFA, 카트르에서 충돌
일본의 응원은 영원한 국제 문제로 부각되어야 하는데 일본의 경제력에 밀려 국제기구들 명확한 입장을 정하기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욱일기 사용 금지한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영원한 숙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군만 아니었다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욱일기 응원 시도
일본은 난적 독일을 2:1로 제압하면 이변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을 대역전극으로 마무리하면서 축구의 묘미를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일본의 상대는 스페인에 0:7로 패한 코스타리카. 난적 독일을 잡았으니 0 : 7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코스타리카는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일본 응원단은 욱일기를 들었습니다.
[카타르 현장]'망신살' 일본 축구팬, 경기장에 욱일기 걸려다 '제지'
[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부 일본팬들이 욱일기를 걸었다 망신을 당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v.daum.net
욱일기는 국제 대회 때마다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제국이 식민지를 개척할 때 사용한 군기가 욱일기입니다. 전범기 사용은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이고, 그때를 재현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기에 국제적으로 전범기로서 사용이 금지되어야 마땅합니다. 독일 전범기 사용이 범죄이듯 욱일기 사용도 처벌 대상이 되어야 함에도 국제 대회 때마다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스포츠는 자본주의 공산주의 같은 사상의 홍보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정치 중림 성을 강조하고 있어 전범기 사용은 절대 금지되어야 함에도 무지한 일본 팬들은 욱일기를 흔들었고, 일본 정부는 이들을 처벌하지 않고 있습니다.
FIFA 역시 전범기 사용 금지
일본이 독일을 이겼지만 독일 역시 전범기 하켄크로이츠가 있는 나라입니다. 독일 국민들은 2차 대전 이후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정부는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이는 독일의 유럽 지배와 침공을 정당화할 수 없음을 전 국민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도 도입이 필요한 조치이고, 이런 조치는 국제적 압력이 필요한 요소입니다. 현재 FIFA에서는 전범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받아 들어진 것입니다. 특히 욱일기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노력이 컸다고 봐야 합니다. 또 서 교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본 측 응원단이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FIFA 측에 고발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차 대전 전범기
욱일기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는 2차 대전 전범기입니다. 독일에서는 하켄크로이츠 사용은 범죄로 취급되어 사용을 엄격히 막고 있지만 같 일본 전범기는 일본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해군 군함기로 사용되고 있어 더 큰 문제입니다.
플러스 알파로 더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해군이 일본 군함에 경례를 하였고, 그 군함에는 일본 전범기가 달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해군의 해명은 욱일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아닌 이유는 일본 해군에서 그렇게 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식입니다. 독일 하켄크로이츠를 들고 흔들며 이것은 민간 응원기라고 하면 처벌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과거 정부에서는 일본군함에 전범기를 달고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해군관함식에 참석하려는 것을 막은 이력도 있고, 일본 역시 한국 해군이 주관 국제 연합 해군 훈련에 한국 해군 명령을 받을 수 없어 불참한 이력도 있으며, 우리 해군이 전범기를 달고 있는 일본 해군의 관함식에 참석을 하지 않은 사례도 있습니다. 이는 모두 일본의 욱일기 사용 여부 때문이었습니다.
카타르에서는 일본 전범기 사용을 금지시켰는데 우리나라 해군은 욱일기를 향해 경례를 했다는 뉴스는 씁쓸하기 거지 없습니다.
'단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 생명에는 지장 없어.... (0) | 2022.12.15 |
---|---|
중국군 인도군 난투극 원인과 해결방안 (0) | 2022.12.14 |
집값은 계속 하락만 할까? (0) | 2022.11.25 |
김건희 여사, 케냐 대통령 부인과 환담 (0) | 2022.11.24 |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두려워 하는 것 (1) | 2022.1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