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다음은 딸 김주애? 4대 세습 “김주애도 강력한 후보군”
북한 김정은 딸 김주애가 2월 8일 인민군 창건(건군절) 75주년 야간 열병식 주석단에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주애는 최근 3개월 동안 군 관련 행사에 5차례 등장하며 4대 세습 준비 아니냐는 추정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의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정은 다음은 딸 김주애? 4대 세습 “김주애도 강력한 후보군”
김주애 등장
김주애가 3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군 관련 행사에만 5차례 나타났고, 북한 매체가 이를 비중 있게 공개하면서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백두혈통’ 후계자로 김주애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김주애를 부각하는 북한의 의도가 후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인지, 김 위원장의 자녀들을 이른바 ‘결사 보위’하겠다는 것인지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국가정보원은 김주애에 대해 “후계자가 된다는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만 밝힌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김주애와 동행한 건) 김 위원장이 4대 세습을 기정사실화하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며 “김주애가 후계자라고 단언할 수 없고, 김 위원장의 아들이 어떻게 등장할지도 관건이지만 (김주애가) 강력한 후계자 후보군임은 틀림없어 보인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미 CNN방송도 “김 위원장이 딸을 군 공개 행사에 데려온 것은 핵무기를 자발적으로 포기할 의사가 없으며 이를 ‘가족 왕조’ 통치 연장의 강력한 보장으로 보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반해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주애는 김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데 쓰이는 선전 수단”이라고 했습니다.
김정은의 아들은?
김정은은 둘째인 김주애(2013년 출생 추정) 등 자녀를 셋 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주애는 둘째 딸이며, 첫째(2010년 출생 추정)는 아들로 추정되고, 2017년 태어난 셋째 성별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이럿듯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 위원장 아들이 있다고 알려진 만큼 후계 구도를 섣불리 예상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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