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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권오수 회장과 최은순 녹취록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2-12-25

증권사 직원과 통화하면 반드시 녹취가 됩니다. 특히 주식 주문을 위한 전화는 모두 녹취가 됩니다. 그리고 영원히 보존됩니다. 김건희와 최은순도 전화로 주문을 했고 그 녹취록은 법정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방송사, 신문사에서는 보도하지 않아 국민들은 모르고 있지만 검사가 공개했습니다.

 

최은순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도 이유

권오수 회장과 통화 후 주식 매도

최은순이 증권사 직원에게 전화해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도합니다. 직원이 묻지도 않았는데 "외국 바이어가 왔는데 두 달을 걸릴 거야" 라며 권오수 회장과 통화한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아침에 통화했고, 당시 권오수 회장은 오펜하우어에서 바이어를 만난 것을 검사가 밝혔습니다.

그래도 권오수는 오리발을 내밉니다.

 

최은순통화녹취
최은순-신한증권 통화 녹취

 

검사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최은순 윤석열 장모, 김건희 윤석열 배우자의 주가조작 증거는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단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만 기소했을 뿐입니다. 모두 엮였으니 같이 기소하는 것이 맞아 보이는데 우리나라 검사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검찰공화국이기 때문입니다.

 

최은순과 권오수 회장

검찰이 대통령입니다. 문제는 권오수 회장이 본인도 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건희, 최은순이 기소되지 않았고, 본인 아들은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되었으니 적당히 재판하다 나갈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검사의 생각은 다른 듯 합니다. 예예하면서 총대를 메면 구형을 가볍게 할 수 있는데  본인도 주가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니 난감합니다. 증거는 넘치는데 총책임자도 봐줄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최은순-신한증권직원-통화녹취록
최은순-신한증권 통화 녹취

 

뇌피셜이지만 검사는 권오수가 총대 메고 범죄를 인정하기를 기대합니다. 빨리 끝내고 싶어 합니다. 권오수 회장이 죄를 인정하면 최은순, 김건희는 건드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권오수가 발뺌을 하면 증거를 내어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제시하는 증거는 권오수에게는 치명적이지만 김건희, 최은순을 협의 없음으로 종결해도 될 정도의 증거만 공개할 듯합니다. 

 

검찰의 복안

윤석열 퇴임하면 다시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은 김건희, 최은순을 기소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최은순 녹취록 하나를 공개하니 권오수가 '시중의 소문을 이야기한 것이지 나와 통화한 내용이 아니'라고 우깁니다. 검사 어이가 없죠.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모두 공개하면 윤석열이 선거법 위반으로도 걸리니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증거는 많다고 합니다. 

 

권오수 재판-검사심문내용
검사의 심문

 

권오수가 13년전 일이라 기억에 없다는 식으로 꼬리를 내리는 장면입니다.

이제 권오수가 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구한다면 더 이상 녹취록 공개는 없을 것이나 권오수가 계속 무죄를 주장하면 녹취록은 더 공개될 것입니다.

 

앞에서 예상한대로 김검희, 최은순은 기소하지 않을 정도의 녹취록!

일반인이 봤을 때 지금 공개된 녹취록만으로도 기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검찰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찰공화국의 특징이니까요. 단, 윤석열과 가까워야 합니다. 

 

야당이면 7만원 카드 결제도 횡령으로 보고 100여 군데 압수수색했다고 하니 윤석열과 가깝지 않다면 카드 결제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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