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관동대지진 추도식 참석이 문제
윤미향, '조총련' 관동대지진 추도식 참석
관동대학살을 알아야
1923년 일본 관동대지진 때 일본 관헌과 민간인들이 한국인과 일본인 사회주의자를 학살한 사건.
1923년 9월 1일, 대지진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경시청은 계엄령 선포를 준비하면서 정부에 군대를 출동하게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동경과 가나가와현의 경찰서들은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조선인이 폭동 주도 소문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킨다.', '조선인이 방화하였다.', '우물에 조선인이 독을 넣었다.'는 등의 근거도 없는 낭설이 경찰 조직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확대되면서 자경단이나 경찰관에 의해서 조선인과 조선인으로 의심받았던 중국인이나 일본인까지도 학살당하는 비극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 소문은 금방 전국으로 확산되어 버렸습니다.
2일 오후부터 3일 사이에 ‘폭동’의 전문이 내무성 경보국장 고토의 명의로 전국 지방 장관과 조선총독부, 타이완총독부로 발송되었습니다. 이 전문에는 조선인들이 동경에서 폭탄을 소지하며 방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계엄 사령부의 ‘조선 문제에 관한 협정’
계엄령은 2일 오후 6시에 선포되었으며, 5일 후에는 ‘조선 문제에 관한 협정’이라는 극비 문서가 작성되었습니다.
이 문서는 조선인 폭동을 사실로 인식하고 이를 광범위하게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동경부와 주변 지역에만 계엄령이 선포되었지만, 그 후로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에도 계엄령이 확장되었습니다.
1923년 일본: 조선인 및 일본인 사회주의자 학살 사건
계엄령 선포 이후 일본에서는 군대와 경찰, 그리고 조선인 폭동 단속령을 계기로 각지에서 조직된 자경단이 조선인과 일본인 사회주의자들을 대상으로 학살을 시작하였습니다. 총 피해자 수는 약 6,661명에 달했습니다.
지역별 피해 현황:
동경: 752명
가나가와현: 1,052명
사이타마현: 239명
지바현: 293명
동경과 가나가와현에서는 주로 군대와 경찰이 학살을 주도하였습니다.
반면 지바현과 사이타마현에서는 민족 배외주의자들을 중심으로 한 자경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자경단의 학살은 특히 잔인했습니다.
죽창, 일본도, 곤봉, 철봉 등을 들고 도망치는 한국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으며, 일부는 경무서 내로 도망친 한국인들까지 쫓아 들어가 학살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사실상 이를 방조하거나 묵인하였습니다.
20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
日 관방장관 "조선인 학살 기록 없다
관동대지진 100주기를 앞두고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당시 조선인 학살과 관련한 기록이 없다고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과거 역사 지우기를 시작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묻는 질문에 "정부 내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며 언급을 피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실관계를 정부차원에서 조사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는 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3월, 여야 국회의원 100명이 ‘관동 대학살 사건 진상 규명 및 피해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했습니다. 법안 제정이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조선인의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하지만 일본 정부의 모르쇠 발언에도 감감무소식입니다.
학살 희생자 추도식 참석한 윤미향 의원의 문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도식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도쿄에서 시작됐고 9월 1일은 100주년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참석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주최 측에 친북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포함돼 있는데 한국 국회의원이 의원 자격으로 외교부의 지원까지 받아가며 참석했다는 겁니다.
문제는 추도식에서 한 '조총련' 지도부는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지며 문제가 확대되었습니다.
윤미향 의원이 참석한 '학살 100주년 추도대회'
간토대지진 조선인·중국인 학살 100주년 추도대회 실행위원회에 참여한 100여 개 단체 중 조총련이 있었는데 이게 조총련 주최 행사에 단독으로 참석했다 부풀려진 것이며, 윤미향 의원은 일본에서의 간토학살 100주기 추모사업은 일본 여러 지역에서 많은 행사가 진행됐고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관련 행사에 모두 참석한 것입니다.
추모사업 대부분 간토학살 희생자 추도실행위원회가 조직돼 준비했는데 위원회에는 일본 각계각층의 단체, 중국 단체까지 총 100여 개 조직이 망라돼 있고 그중에는 당연히 조총련도 포함돼 있었던 것입니다.
간토학살은 색깔론 때문
일본 사회에서는 한국에서 간토학살 행사 참석을 두고 색깔론 갈라치기를 두고 코미디 같은 상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념 몰이로 간토학살 희생자분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정부가 간토학살 100주년 됐는데 이렇게 침묵할 수 있을까 의하하고, 한국 정치권이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무관심할 수 있나 싶어 가슴 아팠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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