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상민 장관 사퇴 안하는 이유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3-01-07

참사에 대한 거부감을 적게 하기 위해 참사라는 단어 대신 사고로 표현하게 하고, 분향소에는 사진과 이름을 금지시켰습니다. 참사 당일 마약 단속 인원은 투입해도 질서 유지 인원은 투입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유가족에게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이상민 장관 고개는 숙이지만 사퇴는 안된다고 합니다.

 

국민은 사퇴요구 윤석열은 버티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청문회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상민 장관 사퇴를 촉구한 반면 여당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잘못을 돌리며 이상민 장관 사퇴를 막고 있습니다. 

 

이상민장관
이상민 장관

 

청문회에서 진선미 의원은 이상민 장관의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이장관은 당일 11시 20분에 현장에 도착하는 등 사고에 대한 일체 관심이 없었음을 지적하며 무능하고 무관심한 장관이 하루빨리 물러나야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고 일상복귀를 위한 최소한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방역 전문가를 만나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따라 정부의 존재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정부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든 장본인이 염치가 없습니다. 

국민 60% 이상 이장관의 무능과 무례함에 치를 떨고 있지만 이장관은 요지부동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정부가 했어야 하는 일에 대해 분명히 언급했지만 이상민 장관은 사퇴를 거부하며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다, 안 해도 되는 것이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라고 부인하며 위기상황이 아니었고, 사람이 죽어도 어떤 조치도 필요하지 않았고, 정부가 나설 상황도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지금도 대통령 강아지 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유가족 명단 제공을 두고 위증 공방

국민이 추모는 하는데 추모의 대상이 없었습니다. 부르기는 하는데 이름 없이 부릅니다. 식당이면 식당 사장님이 대답을 하겠는데 추모의 예를 갖췄는데 대상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이유는 이태원 참사 명단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상민 장관이 명단 제공을 금지 시킨 듯합니다. 20대 청년 사진 보며 추모하면 애틋함이 더 커질 것 같아서 말입니다.

이유는 뻔 하지만 이장관에게 물었습니다. 왜 희생자 명단을 제공하지 않았나요? 질의했더니 서울시에서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서울시에서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본인 잘못은 아닙니다. 서울시 잘못이니 서울시에 따지라는 의미인데 서울시에 확인하니 10월 31일 3차례로 나눠 유족명단, 연락처, 사망자 명단이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용산구청장 새해인사
“헌법 위에 떼법이 있고 그 위에 국민정서법이 있다. 저는 국민정서법으로 구속이 됐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는 제공했고, 이장관은 못 받았다.

누가 위증하고 있을까? 서울시는 명단을 제공했고, 이장관은 못 받았다고 합니다. 정부 기관이 서로가 서로를 거짓말하고 있다고 하는 격입니다. 이럴 때는 중간에 사라졌다고 하면 되는 겁니다.

이장관에게 다시 질의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렇게 명단을 제공했다는 공문이 왔다"라고 하니 "직원이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함부로 못 줄 텐 데요라고 했다"라고 합니다. 또 직원에게 책임을 돌립니다. 그리고 아무 잘못이 없는 본인이 사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국민의 힘 이상민 옹호

국민의 힘 소속 국회의원은 이장관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이장관의 잘못이 없으니 사퇴하는 것도 맞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의 주장은 정치공세고 서울시의 주장은 사실이라도 정확하게 이상민 장관에게 전달을 안 했으니 전달한 것이 아니라는 식입니다. 

 

약한 고리 박희영 용산구청장 공격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참사 발생 직후 휴대전화 고장이 납니다. 바로 아이폰으로 바꾸고 비밀번호는 알려주지 않을 예정입니다. 휴대전화를 바꾼 것도 이상하다. 용산구 주최 아니라 책임 없다는 주장도 무책임하다 지적합니다. 

이상민 장관 사퇴는 막으면서 약한 고리 박희영 용산구장을 때리는 격입니다.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1061556001 

 

이상민 장관, 끝내 사퇴 거부···“한가지만 묻겠다” 유족 외침도 회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유족들 앞에 ...

m.khan.co.kr

 

결국 이상민 장관 사퇴는 거부하고 공격은 용산구청이 받게 하는 전략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