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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 ‘전두환 시대였다면’…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3-01-14

국민의 힘 윤핵관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이 또 논란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장제원이 대표 출마를 포기당하고 다시 주목받는 것은 아들 때문인 듯합니다. 논란의 시작은 힙합씬의 디스전 때문입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가스를 "전두환 시대였다면" 지하실로 잡아갔을 거라고 했습니다.

 

전두환 시대였다면

음주운전 해본 적 없어

솔직히 지금이 전두환 시대보다 더 암울한 시대입니다. 과거 88년도엔 먹고사는 문제로 인권에 인권이고 나발이고 먹고나 살자는 식으로 살며 지하실에 가든 말든 생계를 위해 살았던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당시 지하실에서 고초를 당한 분들의 희생 위에 민주화도 이뤘지만 돈이면 다 되는 세상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플리키뱅
플리키뱅

 

논란의 시작은  래퍼 플리키 뱅의 프리스타일 랩 가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래퍼 플리키뱅은 유튜브 채널 '딩고 라이징벌스'에 출연해 프리스타일 랩 중 '된장찌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운전 해본 적은 없어'라는 가사를 넣었습니다.

도둑이 재발 저린다고 무면허 운전 이후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엘이 발끈했습니다. 

 

 

 

어디 급도 안되는 XX가

노엘은 즉각 응수했습니다. 이럴 땐 인신공격 밖에 없죠. 플리키 뱅이 유명하지 않으니 이 부분을 공격합니다.

그는 "좀 조용히 살려고 비활성화했더니 어디 급도 안 되는 XX가 기어오르네. 이거 X맞고 지옥 가라 넌"이라는 글과 함께 '강강강'이라는 래퍼 플리키뱅을 디스 하는 곡을 냈습니다.

 

[가사]

fuck @₩@@₩&“”@!&“
존나 시끄러워 뭐라지껄이는지도
1도 모르겠어
얘네 다 반년도못간다에 걸어 my dick
플리키는없는 1억도
다 silky boys 카피캣 아류 플로우는 똑같이
갖다박어
무슨 bust down 니따위가 몽클패딩 레슨 해서
사고 클럽에서는 엔빵
말똑바로해 평생 넌 benz 못몰아본다에
걸어 엠창
떼로 덤비네 이씹새들 못배우고 없이 자란티좀
그만내라 빙신아
삐쩍 꼬른 멸치 하나 아니 둘 돼지몇 힙합씬이
가축우리냐

야 내팬들 고개들어
디스곡 아냐 이건 팬서비스
강강강 씨부리는 개소리는
드릴해도 내가 쳐바르지
뱀뱀? sneak diss?
내발로 걸어나온 회사
어따대고 이간질
전두환 시대였다면
니가 나 건드리면 가지바로 지하실

니네가 말한 이게 드릴맞지
얘네 따라해봤는데 왜 지랄임
힙합안해 이젠 내꿈은 방대 rockstar
사계절 B I G
피디븅신들
그렇게도 소재가없냐 날 팔아대도
쟤넨 0.몇따리
너네 형 호미는
클럽에 죽치고 앉아
groupies 따보려고 뒤꽁무니

xanax 쳐먹고
아이돌 하기 싫다고 울지마
침이나 닦아 이새꺄

플리키처럼 랩못해서
훅 도배안해
난 real muhfucka 새꺄

영비한테 댓글 욕쳐먹고
버로우 타던새낀
어디갓냐 이씨발

니가 real? 오줌싸던
내강아지 박장대소 한다

shit okay
여기까지 들엇으면 겜끝낫다고 봐야지
나 노래 부르고 억벌어도
플리키 따먹고 안에다가 질싸한다
왜냐고 얜 존나 pussy
반년뒤 구인구직 사이트 취업상담
livin legend mufucka
퇴물소리 웃겨 올라가봣냐 니가 나 만치

반도를 뒤집은 내 whole family
got uncountable mega hits

깜빵 갓다나온지 3개월이니 죽은사람
건드는 쫄보에다 bitch

정신사나운 비트 악지르기
주특기 개소리 rest in peace

이번년도 관짝 뜯고 부활한다
기자들 한줄로 서 대기

 

플리키 뱅

플리키 뱅은 쇼미 더머니 11에 참가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시그너쳐 사운드인 "갱갱갱"으로 단번에 각인시키며 심사위원 및 다른 래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특유의 '갱갱갱' 시그니처가 굉장한 중독성을 자랑하는데 이런 데에 귀신같은 초, 중생들 사이에서 벌써 '갱갱갱'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노엘이 무명이라고 디스 했지만 상승 속도는 노엘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아니 악명은 노엘이 갑일 수는 있겠네요.

 

플리키 뱅

 

노엘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이며 장제원의 부친은 부산 동서학원(동서대학교) 이사장이었습니다. 노엘은 중학교(?)에서 음악을 하려고 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여 홀로 아르바이트하며 음악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통과했으며 이후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등래퍼에서 주목받자 그의 삶에 대해 주목하게 되고, 미성년의 나이에 음주, 흡연 그리고 음주운전 사고가 확인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물론 장제원이 국회에서 "자녀를 잘못 키웠으면 공직자를 하면 안 된다"는 발언이 주목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물론 음주사고 이후 또다시 음주사고를 일으키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고, 힙합씬에서 디스전에 자주 등장하며 이에 대응하는 등 잊혀질 만하면 논란의 중심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삼일 다음은 사흘?

노엘이 사흘과 나흘을 혼동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문해력 논란’이 또다시 화두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노엘이 가만히 수용하며 배우지 않고 기자를 디스 하는 곡을 쓰기도 했습니다. 유아독존의 삶을 살고 있네요.

 

 

"하루 이틀 삼일 사흘"…장제원 아들 노엘 불 지핀 '문해력' 논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신곡 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흘과 나흘을 혼동한 듯한 구절이 담겨 있어서다. 노엘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신보 ‘TRIPON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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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의 전두환 시대 관련 발언

양비론이 흑역사를 반복하게 만듭니다. 쿠데타 세력에 대해서는 정당한 처벌이 없으면 국민들은 언제라도 국사적 억압에 놓일 수 있습니다. 전두환을 찬양하는 사람들을 보면 본인이 제일 먼저 탄압을 당할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두환 시절 삼청교육대는 누가 끌려갔나 보면 이유가 정확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맘에 안 들면 끌려갈 수 있다고 하니 그런 시대를 갈망하는 사람은 없어야 정상적인 세상입니다.

디스를 하더라도 역사적 단죄를 옹호하는 듯 사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비방용으로도 사용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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