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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희, 회사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3-05-25

가수 이선희가 횡령 의혹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25일 오전 이선희를 불러 조사 중이란 보도입니다. 

이선희, 회사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

이선희

2013년 회사 자금 횡령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적 있는 기획사 윈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윈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2013년 설립한 개인 회사로 경찰은 이선희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올렸는지 여부와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 여부도 수사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선희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며 “이선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기와 이선희

이승기 음반 수익배분금
출처 : 디스패치

이승기는 18년 동안 이선희와의 인연이 있고, 현재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있으며 수익금 배분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당시 스승인 이선희에 대한 언급은 극도로 피했지만 이선희와 후크의 관계가 깊다 보니 두 사제지간의 금은 메우지 못하였습니다. 

 

당시 이선희도 이승기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서로 앙금이 남았고, 이승기 결혼식에 이선희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둘은 결별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뜬금없이 이선희 회령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3년 횡령을 지금 제보하고 지금 수사하고 소명해야 한다니 소명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희가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최소 이선희 1인 기업처럼 운영되었다면 횡령 수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인 회사는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을 매니저 및 관리자로 두고 있어 자금 사용처 증명이 모호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회사 자금과 이선희 개인자금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죠, 회사 회식을 했는데 개인자금인지, 회사자금인지는 기입하기 나름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것을 횡령으로 걸면 횡령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주먹구구식 회사 운영이 이승기와 후크엔터의 문제까지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기와 후크엔터

이선희 이승기 후크엔터 대표

국민동생 이승기가 적자 가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국민은 없었습니다. 

이승기는 나름 의리로 후크엔터와 계약을 하였는데 계약 조건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알아서 잘 대우해 줄 것이라 믿고 도장을 찍었지만 후크에서는 계약서 상의 지원금을 이승기 자금으로 지출하게 하는 등으로 지출을 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기처럼 최정상 연예인은 대부분 8:2 이익 배분을 받으며 부대비용은 회사에서 책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최정상급 연예인을 소속 연예인으로 두면 방송사나 공연에서 갑의 위치를 가질 수 있고, 신인, 중급 연예인을 키워나가기 수월하기 때문이죠.

 

기획사가 이승기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금액이 그전보다는 낮아져도 이승기를 이용한 확장성을 볼 수 있는데 후크는 그렇지 않고 최정상 연예인을 일반 연예인 다루 듯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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