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잼버리 예산 80%, 윤석열 정부 지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잼버리 예산 80%, 윤석열 정부 지출"
8월 14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관련하여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문재인 정부와 전라도를 탓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으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전라도 탓으로 문제의 원인을 회피하면 문제가 다시 반복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도 사업 모두 보수 대통령이 시작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라도가 해 먹었다’고 몇조 원 얘기하는 것 전부 보수 대통령이 시작한 사업이거나 보수의 대선 공약”이라며 “새만금은 전라북도에서 ‘보수의 치적’으로 키워나가는 곳인데 이걸 악마화해봐야 남는 것은 없다”라고 적었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른 윤석열 정부
이준석 전 대표는 “같은 식으로 따지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을 수십조원 들여 짓고 북항 재개발 사업을 같이 진행하며 그 외에도 많은 인프라를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봐야 한다”며 “그만큼 지방은 큰 행사를 유치해 그에 얹어 핵심 인프라를 유치해야 할 절박성이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 지난해 대선에서 전북 지지율 14.4%를 언급하며 “자신 있었으면 보수에서 새만금에 대한 투자를 들먹이지 않았으면 된다”며 “새만금 화장실이 아무리 더러워도 들어갔을 때와 나왔을 때 마음이 바뀌는 화장실보다 나을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전북도·정부 ‘불통’
전북도와 정부 간 불통의 대표적 사례는 K팝 콘서트다. 앞서 정부는 2021년 11월 23일 제1차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K팝 콘서트 개최를 중점지원 협력과제로 발표했다. 그러나 전북도 관계자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송승용 전북도의원은 “(예산) 반영이 됐냐 안 됐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잼버리조직위와 전북도, 여성가족부와 정부 부처가 협업체계를 하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북도 자치행정국 관계자는 “(잼버리 조직위가) 현실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협의를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라고 답변했다.
윤석열 대통령 "잼버리 국가 브랜드 이미지 지키는데 큰 역할"
8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 대외 의존도를 보이기 때문에 국가 브랜드 이미지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합니다.
진짜 달나라에서 온 멘틀갑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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