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모기인줄, 말라리아 환자 500명 넘어 : 증상 관련주
여름에 모기인 줄, 말라리아 환자가 500명 넘어 증상
말라리아 환자가 500명 넘어
태풍 '카눈'이 지나간 후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름만 되면 걱정되는 모기 소식을 가져왔어요.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가 기존보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15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이미 509명! 지난해 전체 말라리아 환자 수인 420명을 벌써 넘어서 버렸네요.
이렇게 본다면 연말까지는 약 7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서북부와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하며, 6월부터 9월까지가 주의해야 할 기간이라고 합니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1년에 826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는 700명을 넘기지 않았는데요. 600명을 넘긴 해는 2014년, 2015년, 2016년 세 차례에 불과합니다.
모기를 피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며,
모기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려요!
말라리아 증상
먼저,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은 보통 14일이지만, 특정 유형인 '3 일열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최대 1년 정도 잠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전형적인 증상이 차례로 나타나게 됩니다.
- 오한기: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감을 느끼게 됩니다.
- 발열기: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해지며, 빈맥이나 빈호흡 같은 증상이 3~6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 발한기: 높은 열이 끝난 후에는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하지만 말라리아의 증상은 발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빈혈, 두통, 혈소판 감소, 비장의 비정상적인 확대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히 비장의 확대는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헤모글로빈이 비장에 축적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또한, 혈소판 감소증은 특정 항체 형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더욱이, 말라리아 감염은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혈압,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 부종 등이 있습니다. 특히,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급성 세뇨관 괴사증, 흑수열 등과 같은 질환도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말라리아 경보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자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다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다.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명률이 낮다.
일본뇌염 작은빨 간모기도 발견
한편 최근 대구와 인천을 중심으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작은 빨간 집모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올해 인천에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시기는 8월 1주차(7월 31일∼8월 6일)로 지난해(8월 8∼15일)와 유사하다.
채집된 모기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이나 뎅기열 등을 유발하는 '플라비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제주와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지난 3월 23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지난달 27일에는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대거 채집되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국내에서 일본뇌염은 주로 9~10월 사이 매년 20명 내외가 감염된다. 감염자의 87%가 50대 이상이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0년 7명, 2021년 23명, 지난해 11명이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한 명도 없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1명은 10월에 감염됐다.
말라리아 관련주 테마주 대장주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인 '히드로시클로로퀸’을 생산하고 있어요. 히드로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어요.
엑세스바이오:
말라리아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이에요. 엑세스바이오의 말라리아 진단 시약은 WHO의 사전구매커밋먼트(PQ) 인증을 받았고,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랩지노믹스 :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말라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일괄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이에요. 랩지노믹스의 의료기기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해줘요.
전진바이오팜 :
천연유래소재로 이루어진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유해생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방지하는 피해감소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에요. 전진바이오팜은 말라리아 기생충을 살상하는 천연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요.
휴마시스 :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산부인과/심혈관/감염성/암 질환 등에 사용되는 POCT(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검사) 자동면역분석장비 ‘HUBI-QUEN’을 보유하고 있어요. 휴마시스의 POCT 장비는 혈액 한 방울만으로도 말라리아 등 다양한 질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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