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징어' 된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어선들 러시아로 출어
올해 어획량 784톤…2021년 대비 27% 수준
근 해채 낚기 어선의 러시아 수역 조업은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정부에서 한‧러 어업위원회를 개최해 어획 할당량과 조업시기 등을 결정하고, 러시아 측에 입어허가를 받아 연해주 수역에서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강원 어선 20척과 경북 어선 13척 등 총 33척이 출어하며 냉동시설이 잘 갖춰진 30~90톤급 규모의 채낚기어선이 조업에 나서게 될 예정입니다.
오징어 잡이 어부들의 이야기는 동해 연근수역의 오징어 어획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는 오징어 채낚기업계의 경영난을 불러오고 있으며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뿐만 아니라 유가 환율 급등에 따른 경비 지출은 급증하여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784톤으로 2021년의 27%, 작년의 61%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영향으로 유가, 환율 상승은 물론 러시아 로의 조업 진출도 녹녹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러시아 수역 출어 금징어 어획
이에 강원도는 러시아와의 어업협정의 지속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장 확보 및 채낚기어선 경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조업여건 마련을 위해 러시아 수역 출어경비로 1 척당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이번 출어경비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채낚기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근해어장 자원 감소에 따른 대체어장 확보 차원에서 러시아 수역 조업어선에 대한 안정적인 어로 활동과 어선어업 경영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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