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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재명 사퇴 후 등판?

멋진기레기굥 발행일 : 2023-07-31

김두관 이재명 사퇴 후 등판?

김두관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이재명 '10월 사퇴설'

여권 성향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지난 7월 28일과 29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추석을 지낸 뒤 10월 이재명 대표가 사퇴하고, 전당대회를 새롭게 열어 지도부를 새로 뽑아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데 40명 정도의 의원들이 합의했다"며 "(후임 당대표로) 김두관 의원을 밀기로 했다"라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30일 '지라시 수준의 소설'이라고 일축했지만, 한국갤럽의 여론조사(25일~27일) 결과 민주당 지지율이 29%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언론들은 이 대표의 10월 사퇴설을 계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 회의
민주당 최고위 회의

 

이 대표 사퇴는 검찰 사법 리스크 때문에 나왔으며 대장동 사건으로는 도저히 엮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검찰은 타깃을 변경하여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

7월 28일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에서 두 사람은 '총선 승리'에 입 모았지만 이 대표는 '당의 단합'을, 이 전 대표는 '혁신'을 강조하며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만찬 회동에서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전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대담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혁신을 통해 단합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당내에서 "분열의 언어"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며 개딸(개혁의 딸)로 대표되는 진성 당원들의 발언권을 막아야 한다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검찰의 공작?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이 MBC에 입장문을 보내와 "검찰이 남편에게 구속 만기 시점 석방시켜 준다면서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 주장하며 "검찰이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게 해 구속 만기 시점인 10월에 불구속 상태로 나오게 해주겠다'고 지속적으로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범죄 협의를 바꿔주겠다는 제안도 했다고 주장합니다. 검찰이 "법인카드를 이 전 부지사가 아닌 여비서에게 주었다고 김 회장이 진술하게 해, 뇌물죄가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혐의를 바꿔주고, 그 대가로 이재명 대표의 대북 대납 사건을 거짓 진술하라는 '딜'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이 전 부지사는, 최근 "이재명 지사에게 쌍방울이 방북비용을 도와주기로 했다고 보고했다"고 진술을 바꿨지만, 다시 옥중 편지로 돌연 "진술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사실무근

김두관 의원은 시사라디어에 출연하여 "이 대표 사퇴 후 자신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 소문 때문에  "전국에서 동지들한테 전화도 많이 받고 했다. 아마 그런 정도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면 여의도에 정식으로 소문이 났을 거다. 전혀 들은 바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본인과 동지들이 모르는 소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영남권에서 국민의힘을 이기고 승리한다면 "내년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는 고민을 해봤다"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인 양산, 경남, 조금 더 범위를 넓히면 부산, 울산 전체적으로 흐름이 같이 가니까 거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년 8월 전당대회 정도는 고민을 해 왔던 적이 있다"며 "하지만 전당대회는 당원의 부름이 없으면 어렵다"라고 말하며 내년 부울경 총선 승리를 전제로 한 당대표 출마 고민이 와전된 해프닝으로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44.3%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7.6%포인트↑, 41.9%→49.5%)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50대(5.1% 포인트↑, 50.9%→56.0%), 30대(3.7% 포인트↑, 43.1%→46.8%)에서는 지지율이 올랐지만,

20대(5.6% 포인트↓, 45.7%→40.1%)와 70대 이상(3.2% 포인트↓, 27.0%→23.8%)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4일~28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4일~28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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