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 이상민 행안장관 탄핵기각 면죄부 아냐
이재명 “행안장관 탄핵 기각이 면죄부 아냐…뻔뻔한 정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심판 청구 기각에 대해
“(이태원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윤석열정부를 향해 “양심을 회복하시라”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헌법재판소의 장관 탄핵안 기각에 또 다시 절규해야 했던 유가족의 외침이 귀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정부와 여당의 뻔뻔한 태도에 대해 질타했ㅏ습니다. 이지명 대표는 “탄핵이 기각됐다고 해서 아무 책임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정부가 잘했다’라고 칭찬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탄핵이 되든 안되든 정부가 매우 무능하고 무책임해서, 길 가는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유명을 달리했다는 것”이라고 팩폭 했습니다.
뻔뻔한 정권
이 대표는 “탄핵이 기각되면 ‘탄핵이 기각됐지만 죄송합니다. 책임지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라고 말하는 게 정상 아니냐”며 “용산과 여당은 양심을 회복하시라. 정신차리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의 행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청구 기각으로 167일 만에 돌아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 총리, 중대본의 지시 사항이 현장까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질타하며 실무진과 하위직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시스템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정확했을 보여 주려고 하였습니다.
이상민 장관의 총선 출마 소문까지 돌자 여권 관계자는 “이 장관은 당장 해야 할 부처의 업무가 많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 여러 기대와 분석이 나오는 것은 당이나 개인으로도 고무적이나, 현재는 자기 일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며 확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직후 침통에 빠진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극우단체 회원들이 비난을 퍼부었다. "이태원 참사는 북한 짓이다. 북한의 소행이다"라며 근거 없는 색깔론을 씌우는 듯 인간으로서의 측은지심을 전혀 보이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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